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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얻은 정보

자청이 쓴 역행자를 읽고서

by ʡ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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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구독자인 나는 우연히 "역행자"가 눈에 들어왔다. "자청"은 몇 년전에 유튜브에서 관심있게 봤던 크리에이터였기 때문에 어떤 책인지 급 관심이 생겼다. 그 당시 자청은 나에게 신선한 자극을 줬었던 인물이기도 했다. 

 

저자인 자청은 2~3년 사이 자신이 원하는 삶, 경제적인 자유인이 되어 있었고 자신의 경험을 온전히 책에 담았다. 힘들었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주 자세하게 언급되었다. 

 

책표지
역행자 책 표지

 

자청은 어떻게 하면 시궁창 같은 인생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를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달하려고 했고, 아니 전달했다. 타고난 본성, 유전자에 이끌려 평범한 삶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 주었다. 자신이 직접 깨달은 인생의 치트기를 탈탈 털어놓았다. 적어도 부와 행복을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현재의 상황에 불안과 의심을 하고 있는 20~30대 뿐만아니라 중년세대에게도 의미있는 책인 것 같다. 

 

 

현재 살아남은 우리는 잔머리 좋은 겁쟁이의 후손

 

인간의 뇌는 추상적인 단어를 싫어한다. 그러니 상대를 움직이고 싶다면 구체적인 상황으로 감정을 건드려야 한다. 역으로 어떤 결정을 할 때는 이런 감정 휴리스틱에 빠진게 아닌지 고민해봐야 한다.

 

제발 당신의 인생을 버려두지 마라!
유전자가, 본능이 만들어놓은 궤도 위를 불만만 가득 품은 채 걷다가 끝낼 것인가. 결코 늦지 않았다. 

 

부자는 다른 세상 사람들이야. 우리 집 꼴을 봐

 

예전의 나처럼 인생의 밑바닥에서 힘든 친구들은 비슷한 심정일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내 정체성은 완전히 달라졌다. 스물 살 이후 정체성을 인위적으로 바꿔왔기 때문이다.

독서가 그 시작이었다. 정체성부터 바꾸면 변화가 쉽게 만들어진다. 반면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계속 순리자로 살게 된다. 나는 책이라는 형태로 다가온 행운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책들은 패배주의에 사로잡힌 내 머릿속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깔주는 설치 가이드였다. 나는 마침내 발밑에 깔린 철로를 보게 되었고, 절망으로 가는 전철에서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나만의 내비게이션을 달고 인생의 지름길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모두가 머릿속에서 새 소프트웨어를 깐 덕분이었다.

 

 

글쓰기는 뇌 자동화를 이루는 최선의 방법이다

 

**역행자의 사고를 갖는 유일한 지름길**

1. 블로글에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아라.
2. 잠자기 전에 딱 10분간 타이머를 켜고, 오늘 했던 생각 중 하나를 글로 정리해보아라.

 

1. 온라인 강의  : 클래스101, 탈잉, 라이프해킹스쿨, 클래스유 등
2. 오프라인 강의 : 온오프믹스

 

순리자 :
"A때문이야", "국가가 헬조선이야", "그다음 레벨에 오른 사람은 사기를 친 것이 분명해 내 문제가 아니야", "우리 부모님이 못났기 때문이야. 금수저들은 어릴 때부터 교육이 좋았다고"라고 말하며 레벨업의 기회를 놓친다. 

 

역행자 : 
"나는 좀 더 높은 목표를 세웠으니 실패가 너무나 당연한 거야. 그래, 이제부터 뭘 보완하면 다음 레벨로 갈 수 있을까? 뇌 최적화부터 할까? 자의식부터 해체할까?"를 고민한다.

 

부자가 불행하다는 말은 일단 부자가 되어보고 나서야 할 수 있는 말이다.
부자가 불행한지 궁금하면 부자가 되어보면 된다.

 

비즈니스는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이다

 

***자청을 역행자로 만들어준 책 리스트

▶레벨1 : <부자의 그릇>, <인스타브레인>, <장사의 신>

▶레벨2 :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더 시스템>, <러쉬!>, <미치지 않고서야>, <부의 추월차선>, <스틱!>, <언스크립티드>, <오랜된 연장통>, <최강의 인생>

▶레벨3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생각에 관한 생각>, <욕망의 진화>, <정리하는 뇌>, <지능의 역설>, <클루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불안하고, 뭘 해도 잘 안되고, 슬럼프에 빠진 분들에게 추천한다. 젊은 친구들이 개념이 없다고 하지만 나는 요즘들어 나보다 젊은 사람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자극도 받고 있다. 초반에도 말씀드렸지만 20~30대에게 인생책으로 추천하고 싶을 정도다. 

 

나는 우선 리스트에 있는 책부터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실행으로 옮겨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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