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9 쉽게 구분하는 '버리다'와 '버러지다'의 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말에서 헷갈리기 쉬운 두 단어, '버리다'와 '버러지다'에 대해 이야기해볼 거예요. 이 두 단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뜻이 조금 달라요. 그래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예를 들어서 설명해드릴게요.1. '버리다'는 무슨 뜻일까요?'버리다'는 아주 많이 사용하는 말이에요. 무언가를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내다놓거나 없애는 걸 뜻해요. 예를 들어, 먹다 남은 과자를 더 이상 먹지 않을 때 그 과자를 쓰레기통에 넣고 "이 과자를 버렸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예시:"필요 없는 종이를 쓰레기통에 버렸어.""내가 좋아하지 않는 장난감을 버렸어." 2. '버러지다'는 무슨 뜻일까요?이제 '버러지다'는 조금 더 특별한 말이에요. '버러지다'는 '망가지다' 또는 '부서지다'라.. 2024. 10. 8. 맨송맨송하다 vs 맨숭맨숭하다: 헷갈리는 두 단어 쉽게 구분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두 단어 '맨송맨송하다'와 '맨숭맨숭하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 두 단어는 발음도 비슷하고 뜻도 조금 헷갈리기 쉬워요. 하지만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드릴게요. 1. '맨송맨송하다'는 무슨 뜻일까요?'맨송맨송하다'는 무언가를 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 상태를 말해요. 예를 들어, 시험지 앞에 앉았는데 공부했던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면 "내 머리가 맨송맨송해졌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런 상황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적이 있죠?예시:"시험 문제를 푸는데 갑자기 머리가 맨송맨송해서 답이 생각나지 않았어.""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맨송맨송해졌어." 2. '맨숭맨숭하다'는 무슨.. 2024. 10. 7. '-던'과 '-든' 쉽게 구분하기: 헷갈리는 한글 표현 완벽 정리! 안녕하세요! 한글을 공부하다 보면 가끔씩 비슷한 말들이 헷갈릴 때가 있죠? 그중에서도 '-던'과 '-든'은 특히 헷갈리기 쉬운 표현이에요. 두 단어가 발음은 비슷하지만 뜻은 완전히 다르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이 두 가지 표현의 차이와 어떻게 사용하는지 아주 쉽게 설명해볼게요. 10살 친구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도 들어볼 테니 끝까지 함께 읽어보세요! 1. '-던'이란?-던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어떤 일을 이미 경험했거나 지나간 일을 말할 때 -던을 붙여서 사용해요.예를 들어, "어제 먹던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면, 어제 내가 먹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즉, 이미 일어난 일을 말할 때 '-던'을 쓰는 거죠.예시 1: 어제 읽던 책을 다 읽었어요... 2024. 10. 6. 하브루타 독서 질문 만들기 질문에 인색하다.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그렇다. 이유가 뭘까. 질문의 힘은 크다고 하지만 어색하고 두렵다. 하브루타 독서 질문 만들기를 통해서 어떻게 질문하는지 살펴보도록 해보자. 내게는 매 순간 미래의 삶을 새로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권리가 있다. 물론 욕망을 충족하는 것보다는 규범을 따르는 삶이 더 훌륭할 수 있다. 개인을 중심에 놓고 생각할 때 최고의 도덕적 이상은 이타성이라는 라인 홀드 니버의 말이 옳다고도 본다. 그러나 이타성이라는 이상을 추구하는 것도 스스로 세운 준칙에 따른 행위 일 때 기쁨이 되지 않겠는가, 욕망을 억압하면서 규범에 따르는 일이 참기 어려울 만큼 어색하고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느껴진다면 욕망을 표출할 수 있는 문을 더 넓게 열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규범은 .. 2022. 8. 2. 숙련된 독서가로 향하는 5단계 책을 읽으면 이해가 쏙쏙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나 다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책을 읽을 때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게 되고 결국 손에서 책을 내려놓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련된 독서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크다. 숙련된 독서가로 향하는 5단계 ■ 1단계: 예비 독서가 6세 미만. 부모의 말소리를 듣고 다양한 음성, 개념, 단어 등을 학습한다. ■ 2단계: 초보 독서가 보통 6~8세. 단어에 의미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문자와 소리가 어떻게 맺어지는지 헷갈린다. ■ 3단계: 해독하는 독서가 보통 8~11세. 어휘력과 문법 지식을 쌓아가는 시기. 글을 매끄럽게 읽는다. ■ 4단계: 유창하게 독해하는 독서가 반어법, 은유, 숨겨진 작가의 뜻을 알고 잘못 이해한 내용은 스스로 교정.. 2022. 8. 2. 아름다운 순우리말 순우리말은 그냥 기분이 좋다. 그리고 멋스럽다. 그러나 많이 모른다는 안타까움이 있다. 지금이라도 아름다운 순우리말에 대해 좀 더 많이 알아둬서 잘 써먹어야겠다. 순우리말이 지닌 미덕 중 하나는 아름다움 아닐까요.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은 아니지만 몇몇 단어는 일부러라도 뜻을 알아두고 글을 쓸 때 가끔 써먹어 보세요. 신선하고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아름다운 순우리말 • 구메구메: 남모르게 틈틈이 • 까부르다: 키질하듯이 위아래로 흔들다 • 너나들이하다: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다 • 다붓다붓: 여럿이 다 매우 가깝게 붙어 있는 모양 • 따따부따: 딱딱한 말씨로 따지고 다투는 소리 또는 그 모양 • 뜨악하다: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아 꺼림칙하고 싫다 • 몽니: 받고자 하는 대우를 .. 2022. 8. 2. 부동산 신생아, 책 30권 읽고 투자하라 '부동산 신생아, 책 30권 읽고 투자하라' 소젝목이 눈에 띄는 이유는 내가 부동산 신생아이기 때문이다. 나이와 비례해서 지혜도 쌓이고 자산도 쌓일 줄 알았다. 무슨 배짱으로 그런 맥락없는 생각을 했는지 어렸을 적에는 절대로 알지 못했다. 부동산 신생아, 책 30권 읽고 투자하라 부동산 관련 책을 30권 정도 읽어보세요. 부동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이었다. 책은 전무가의 노하우를 집약해 놓은 집합체이기 때문에 양질의 정보를 담고 있는 가성비 높은 방법이라고 한다. 책을 통해서 부동산 관련 용어도 익히고 투자 멘토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부동산 고시생은 되지 마라. 수백 권의 책과 수십 개의 강의를 듣고도 이론에만 머무른 채 정작 투자는 시작도 하지 않는 사람을 '부동산 고시생'이라고 .. 2022. 7. 19. 그럴싸한 포장지에 가려진 현대판 노예 시스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부익남(부동산읽어주는남자)" 정태익 님의 중에서 '그럴싸한 포장지에 가져진 현대판 노예 시스템'의 소제목을 보고 솔직히 충격을 받았다. 어쩌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인정하기 싫어서 모른 척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른 척한다고 현실을 부정할 수도 없음을 알기에 잊지 않으려고 옮겨본다. 현대판 노예 시스템 옛날에는 노예를 데려다 숙식만 제공하면 필요한 노동력을 대부분 충족시킬 수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노예를 데려다가 변호사로 키우고 의사로 만들 바에야 그 돈으로 변호사나 의사에게 그때그때 돈을 지불하는 편이 훨씬 저렴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예제도가 폐지되었다는 겁니다. 최소한 법적으로는 폐지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노예제도는 그 모습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모.. 2022. 7. 19.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