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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얻은 정보

바이오 썩는 플라스틱, 한국의 달러 박스 기대!

by ʡ 201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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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 썩는 플라스틱, 한국의 달러 박스 기대!

 

 

브라질은 사탕수수가 많이 생산되는 나라다. 30년 전부터 사탕수수에서 알코올을 얻은 뒤 휘발유와 섞은 가스홀(Gasoline+alcohol)로 자동차를 굴리고 있다. 요즘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사탕수수 부산물로 비닐주머니 원료인 폴리에틸렌을 만들어 시판 중이다. 축구 강국을 뛰어넘어 사탕수수 부산물로 자동차를 굴리고 바이오플라스틱을 제조하는 '청정 녹색산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연구진도 바빠졌다. '기아차'는 자동차 내장재의 10%를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바꾼 새 차를  출시한다. 'SK', 'GS 칼텍스' 등 국내 화학 기업들도 기존의 정유 산업에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바이오플라스틱 연구에 올인한다. 바이오플라스틱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플라스틱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재료 중 하나다. 플라스틱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마구 버리는 우리가 문제다. 1분 쓰고 버리는 일회용 비닐봉지로 얼마 남지 않은 석유를 써 버릴 수는 없다. 귀한 석유로는 정밀화학 제품·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석유산업으로 국가의 기둥을 세웠다. 석유 산업의 단단한 기반을 이제는 친환경산업인 바이오플라스틱 공장으로 바꿔나가야 한다. 줄기세포·유전자 의학 등 의료 분야의 바이오도 중요하다.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석유화학 기반의 바이오플라스틱이 곧 달러를 벌어들이는 효자가 될 것이다.

 

[출처=손에 잡히는 바이오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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