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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되는 우리말9

'가름' vs '갈음' ▶가름 : 쪼개거나 나누어 따로따로 되게 하는 일을 뜻함 ▶ 갈음 :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함을 뜻함 그러니까 '가름하다' --> '갈라놓다' 이고 '갈음하다' --> '다른 것으로 대신하다' 이다. 출처: 우리말 나들이 2019. 2. 19.
사사하다/사사받았다? 흔히 제자가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았다는 뜻으로 '사사받았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잘못된 표현입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김 선생에게서만 사사했다. 스스으로 섬김 또는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음을 이르는 우리말은 사사(師事)하다 입니다. 제자가 선생님께 사사받았다고 하면 제자가 선생님께 스승으로 섬김을 받았다는 이상한 말이 되어 버립니다. 출처: 우리말 나들이 2019. 2. 19.
북어국(북엇국)/만두국(만둣국)/김치국(김칫국)? 일상에서 많이 쓰는 우리말임에도 불구하고 받아쓰기를 하면 꼼짝없이 틀릴 문제가 많더라구요.^^;; 냉이를 캐어다가 된장과 함께 끓인 냉잇국! 잘 말린 북어를 넣고 끓인 북엇국! 많은 분들이 표기를 잘못 알고 계십니다. 국의 주재료 이름의 마지막 음절에 받침이 없으면 모두 사시시옷을 받쳐 적습니다. 그래서 조갯국, 갈빗국, 배춧국, 선짓국, 만둣국, 고깃국, 감잣국, 뭇국, 뼈다귓국, 뼛국... 모두 사이시옷을 받쳐 적어야 합니다. 출처: 우리말 나들이 2019. 2. 19.
핼쑥하다/핼쓱하다/헬슥하다 우리나라 말이 어렵게 생각될 때가 간혹 있습니다. 핼쑥해 보이시네요. 얼굴에 핏기가 없이 힘들어 보일 때 자주 쓰는 우리말, 핼쑥하다(표준어) 핼쓱하다(X) 헬슥하다(X) 출처: 우리말 나들이 2019.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