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공부] 손수/몸소/친히/스스로/저절로
♪ 우리말공부/손수/몸소/친히/스스로/저절로 ♬ 우리말공부 손수/몸소/친히/스스로/저절로 '손수'나 '몸소'는 모두 남을 시키지 않고 제 스스로 함을 나타내는 말인데, '손수' 는 주로 '손'을 많이 써서 하는 일에, '몸소'는 몸의 다른 기관을 사용하는 일이나 추상적인 행위에 사용된다. '손수 편지를 쓴다', '손수 면도를 한다', '손수 밥을 짓는다', '손수 나무를 심는다', '손수 빨래를 한다' 처럼 직접 손을 이용해서 하는 일에는 '손수' 를 쓴다. 이에 비해 '몸소 찾아온다', '몸소 농사를 짓는다', '몸소 노역을 감당한다', '몸소 아이들을 가르친다', '몸소 실천한다', '몸소 우리를 부른다', '몸소 만든다' 처럼 모든 몸을 써야 하는 일이나 일반적인 행위에는 '몸소'를 쓴다. '손수'..
2017.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