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북돋다 vs 북돋우다
♪ 우리말/북돋다 vs 북돋우다 ♬ 기운이나 정신 따위를 더욱 높여 줄 때 북돋운다고 한다. '북돋다'는 '북돋우다'의 준말이다. '북돋다'는 '북돋아, 북돋으니, 북돋는, 북돋은, 북돋을, 북돋았다'로 쓰고, '북돋우다'는 '북돋워, 북돋우니, 북돋우는, 북돋운, 북돋울, 북돋웠다'로 쓴다. 그러니 '북돋아'와 '북돋워' 모두 쓸 수 있다. '지난번 패배 때문에 잔뜩 풀이 죽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워야 한다'라고 써도 문제없고 '사기를 북돋아야 한다'라고 써도 이상할 것 없다. [출처=동사의 맛|김정선]
2017. 12. 13.